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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 후 9년 만에 SNS

by unlucky26 2020. 11. 12.

과거 그룹 룰라의 멤버로 활동하던 가수 고영욱이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되어 실형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3년 부착 명령을 받았습니다. 고영욱은 2015년 7월 만기 출소 후 2018년 7월까지 전자발찌를 차고 생활하고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고영욱의 신상이 고지되어있었지만 이 또한,2020년 7월 만료되어 사실상 고영욱에게 법으로 내려진 처벌은 끝났습니다.

고영욱은 2020년 11월 12일 9년 만에 자신의 근황을 전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여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에는 "이렇게 다시 인사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라며 인사말을 전했습니다.고영욱은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제는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합니다"라고 자신이 SNS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그리고, 고영욱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라고 전하면서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라는 말과 함께 글을 마쳤습니다.

 

또한, 고영욱은 또 다른 게시물을 올려 "저희 엄마를 걱정해주는 분들이 계신데 얼마 전 정환이 형이 보내준 젊은 시절의 엄마 사진을 올려봅니다"라고 말하며 "저로 인해 많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셨지만 다행히 반려견들과 건강하게 지내고 계십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출처:고영욱 인스타그램 캡쳐

고영욱과 평소 친하게 지내던 신정환이 7년의 자숙 끝에 복귀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것을 옆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고영욱도 자연스레 복귀할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고영욱은 인사말은 전하지만 해당 글의 댓글을 모두 막아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복귀를 해도 될지 간을 보는 게 아니냐는 말들도 나오고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고영욱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있어 모든 국민이 소식을 접하고 있어 '첫 번째 전자발찌 착용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국민들이 모두 알기에 그의 복귀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고영욱이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고영욱입니다.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이죠..

저는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합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아무래도 범죄를 저지른만큼 방송에서 만큼은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제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